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
1. 개요
튀니지의 축구 국가대표팀.
'카르타고의 독수리(Les Aigles de Carthage)'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 특징
FIFA 월드컵에서는 2018년까지 5회 출전하였으며 1978년에 아프리카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1승(멕시코를 3-1로 이겼다)을 거두며 1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아깝게 8강에 올라가지 못한 기록이 있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3회 연속 본선행을 이룬 바 있고 2010년 최종 예선에선 나이지리아와 같은 조가 되어 '독수리 더비(카르타고의 독수리 튀니지 vs. 슈퍼이글스 나이지리아)'가 성사되었는데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기 전까지 거의 본선에 진출할 뻔했지만 모잠비크한테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본선 진출권을 나이지리아한테 내주면서 4회 연속 본선 진출은 안타깝게 실패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2004년에 1번 우승했다. 지에드 자지리의 모국. 북아프리카 국가 중에선 모로코와 더불어 월드컵 본선 진출을 가장 많이 해본 국가다.
그런데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3무를 거두고 조에서 꼴찌하는 진기록을 남기더니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첫 경기부터 보츠와나한테 0-1로 덜미를 잡혔다. 물론 겨우 그 한 경기 진 것 갖고 튀레기라고 깔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팬들에게 걱정을 안겨준 건 사실이다. 그 뒤 차드에 3-1로 승리하여 보츠와나전 패배를 일단은 만회했... 는데 그 다음 말라위전에서 2-2로 비겼다. 토고전에서 2-1로 승리했는데 보츠와나와의 재경기서 또 0-1로 졌다(...)
201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선 토고, 코트디부아르, 알제리랑 같은조를 이뤄 알제리를 1-0으로 이겼지만 코트디부아르에 0-3으로 대패하면서 똑같은 1승 1패를 거둔 토고와 마지막 3차 예선전에서 1:1로 비겼으나 골득실로 밀려 3위로 밀려 탈락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선 최종예선에 진출,카메룬과 예선 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1차전 안방경기에선 무재배로 비겼다. 그리고 원정에서 1-4로 참패하며 탈락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에서 모리타니를 2경기 모두 2-1로 이기고 최종예선에 진출해 리비아,기니, 콩고 민주 공화국이라는 상대적으로 쉬운 조에 들어갔다. 리비아와 기니는 이겼지만 콩고 민주 공화국도 2연승으로 같이 1,2위를 다투는 지라 2017년에 가질 콩고와의 2경기 여부에 따라 12년만에 월드컵 진출이 이뤄질지 가려질 듯 하다. 결국 12년만에 월드컵 진출이 이뤄졌다. 본선 G조에 속해 1차전 잉글랜드전 추가시간에 해리 케인에게 골 먹고 1-2로 아깝게 졌고, 이후 멘탈이 털렸는지 벨기에에겐 2-5로 대패를 하며 탈락 확정. 그러나 마지막 파나마와의 경기에선 2-1 역전승을 거둬 1978년 이후 40년만의 월드컵 본선 2승째를 거뒀다.
한국과 역대전적은 1승 1무로 근소한 우세. 2002년 3월 13일(현지시간) 홈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는 0-0으로 비겼으며, 12년 뒤인 2014년 5월 28일 한국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한국 대표팀을 1-0으로 이겨 한국의 월드컵 출정식을 제대로 물먹인 바 있다.
자국리그가 강한 편이다. 아프리카 리딩 클럽들 중 튀니지 클럽들이 몇몇 있으며, 따라서 대표팀에도 국내파와 해외파가 조화롭게 균형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아랍권이다 보니 중동으로도 몇몇 진출해 있는데, 주전 공격수 유세프 음사크니는 카타르 알 두하일에서 남태희와 같이 뛰고 있다. 해외파 중 우리가 알 만한 선수들은 생테티엔의 와흐비 카즈리, 쾰른의 엘리에스 스키리,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발렌시아 CF에서 뛰었던 아이멘 압데누어 정도가 있다. 자국 레전드로는 볼턴에서 뛰어 우리에게도 낯이 익은 라디 자이디가 있다. A매치 105경기 7골을 기록한 중앙수비수.
현재 유니폼 스폰서는 카파이다.
3. 역대 감독
4. 역대 전적
4.1. FIFA 월드컵
'''역대 월드컵 전적 순위 : 47위'''
북아프리카에서는 나름 강자로 꼽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더불어 전통적인 승점자판기 팀이다. 사실 1978년에 의외로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긴 것을 제외하면 이 팀과 같은 조가 될 경우 어지간하면 승점이 보장될 정도로 본선에서는 하위권의 약체이다. 그러니까 같은 조에 편성되는 다른 팀의 입장에서 보면 '''조금만 정신차리면 승점을 거저먹는 상대'''일 뿐이다. 똑같이 월드컵 조별리그의 하위권이라 하더라도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우는 경기 내용에서만큼은 상대의 진을 빼는 경우가 많은 것과 대조된다. 조별리그에서만큼은 어지간히 실력이 뛰어나거나 꼼수[4] 를 쓰지 않고는 이기기 어려운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과는 대조된다.
총 성적은 '''2승 4무 9패 승점 10점'''으로 월드컵 통산 순위 '''47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 대회에서 승점 3점을 쌓으면서 순위가 무려 다섯 계단이 상승했으며, 같은 아프리카 대륙의 코트디부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이란, 호주와 승점이 같다. 평균 점수[5] 에서 코트디부아르 · 남아공 1.11(승점 10점 / 9경기), 튀니지 · 이란 0.67(승점 10점 / 15경기), 호주 0.63(승점 10점 / 16경기)를 기록하여 코트디부아르, 남아공에 밀리지만 호주에 앞서고, 평균 점수가 같은 이란과는 골득실에서 튀니지 -12점, 이란 -15점으로 앞서서 승점이 같은 다섯 나라 중 중간 순위이다.
아시아의 이란과는 2018 러시아 대회를 통해 성적이 완전히 똑같아졌다. 두 나라 모두 2승 4무 9패에 진출 횟수도 각각 5회로 동일하고, 단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점, 두 대회에서 1승씩 얻고 나머지 세 번을 1무 2패를 기록했다는 것까지 같다! 이는 스코틀랜드와 카메룬과의 관계와 같으며, 두 나라간의 차이는 오직 골득실이 전부다.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전적은 독일 1무(1978), 스페인 1패(2006), 잉글랜드 2패(1998, 2018), 러시아 1패(2002), 벨기에 1무 1패(2002, 2018), 멕시코 1승(1978), 폴란드 1패(1978), 콜롬비아 1패(1998), 루마니아 1무(1998), 일본 1패(2002), 사우디아라비아 1무(2006), 우크라이나 1패(2006), 파나마 1승(2018)이다.
대륙별 상대전적은 유럽 3무 7패, 남미 1패, 북중미 2승, 아시아 1무 1패를 기록중이다. 북중미의 멕시코를 상대로 1978년 월드컵 본선에서 이겼는데 이 경기가 바로 아프리카의 월드컵 첫승 기록이다. 그러나 이 이후에는 본선에서 전부 1무 2패로 광탈하는 바람에 40년 동안 다른 대륙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다가, 또다시 북중미 팀인 파나마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는 바람에 북중미에만 2승을 거두었다.
튀니지에 패배를 안긴 국가는 '''잉글랜드(2패), 폴란드(1패), 콜롬비아(1패), 러시아(1패), 일본(1패), 스페인(1패), 우크라이나(1패), 벨기에(1패)'''로 총 8개국이며, 이중 '''잉글랜드, 폴란드, 콜롬비아, 러시아, 일본, 스페인, 우크라이나'''까지 7개팀을 상대로 전패를 기록중이다.
반면, 튀니지가 가장 많은 승점을 얻어간 팀은 '''멕시코'''와 '''파나마'''로 1경기 3점을 획득했는데, 이 둘은 모두 북중미에 속한 팀들이다.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은 1978년 조별리그 멕시코전 3:1 승리로 세 골이 최고 기록이며, 최다실점 기록은 2018년 조별리그 벨기에전 2:5 패배로 5실점이 월드컵에서 당한 최다실점 기록이다.
모로코, 알제리와 더불어 북아프리카 3대장이라 할 수 있는데, 공교롭게도 세 나라 모두 월드컵 진출 횟수가 4회로 동일하다. 그러나 1986년 16강에 갔던 모로코, 2014년 16강에 오른 알제리와는 달리 아직까지 2라운드에 오른 적은 없다. 다만 튀니지가 세운 업적이 하나 있는데 '''아프리카 최초로 승리한 팀'''이라는 점이다. 처음 월드컵에 올라간게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였는데 디팬딩챔피언 서독과 전 대회 4강팀 폴란드 그리고 월드컵을 개최한 적이 있는 멕시코까지 상당히 어려운 조에 걸렸다. 그러나 월드컵 첫 경기에서 '''멕시코를 3:1로 잡고 첫 경기를 첫 승으로 만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 PK를 내주고 후반에 내리 세 골을 넣으며 이겼는데 아프리카 역사상 한 경기 세 골을 넣은 것도 처음, 승리를 가져간 것도 처음이어서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승점자판기로 생각했던 팀에게 참패한 멕시코는 이후 경기까지 말리며 서독에 0:6으로 발리며 광탈했고 튀니지는 이 기세를 이어 폴란드전도 0:1로 잘 버텼다. 마지막 서독전마저 0:0으로 막아내 1승 1무 1패라는 상당한 성적을 안고 귀국했는데 비록 8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강호들을 상대로 어떻게 싸워야하는지 제대로 보여준 대회였다.
이후 20년간 월드컵에 못 오르다가 1998년부터 3연속 진출을 했지만 매번 승점자판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동네북으로 전락, 그 뒤로는 마땅히 국제대회조차 얼굴을 들지 못하고 있다. 2010년에는 최종예선에서 3승 2무를 기록해 2승 3무의 나이지리아와 비기기만 해도 본선 진출 확정이었지만 종료 직전 역전패당하며 4연속 진출 실패라는 굴욕을 겪었고 2014년에도 약팀들과 만나 무난히 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갔지만 카메룬에게 1무 1패로 밀리며 본선에 오르진 못했다. 본선에 올라갈 실력은 있지만 한 끝 차이로 두 번 연속 실패하고 정작 올라갔을때도 동네북 신세가 되니 안습하다. 네 번의 본선에서 쌓은 승점이 2002년 우리나라가 조별예선에서 쌓은 승점과 같을 정도이니. 다만 이런 상대에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정식에서 0:1로 진 홍명보호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18 월드컵 조예선에서 벨기에에 2:5로 지면서 월드컵 참가 역시 최다 실점패를 당했다. 역대 경기에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조예선 실점 6실점을 당했는데 이번에 2경기에서 7실점을 당했다. 그나마 최약체인 파나마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40년만에 월드컵 1승을 거두어 유종의 미를 살렸다.
4.2.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4.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역대 순위 : 7위'''